여기서는 어디 가든 'VIP'가 따로 있다. 엊그제 영화관에 갔더니 거기도 중간에 좋은 자리에, 좌석 좀 넓게 만들어놓고 'VIP'석을 따로 팔고 있었다. 어제는 트라팔가 스퀘어에서 중국 새해 축제를 해서 구경도 할 겸 해서 갔더니, 거기도 중간에 제일 좋은 자리에 VIP석이 따로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 본 거라곤 앞사람 뒤꼭지 밖에 없었는데, VI... » 내용보기
책상을 옮겼다. 옆 자리 애가 4층으로 내려가면서 자리가 비어서 잽싸게 차지. 학교건 회사에서건 내가 지금까지 써 본 책상 중에 가장 크다. 아무리 어질러도 계속 어지를 데가 있다. 고시원 같은 집에 있다가 이런 큰 책상을 차지하니 적응이 잘 안 된다. 어쨌거나 오늘은 컴퓨터도 설치했고, 간식으로 먹을 바나나도 갖다 놓았다. 흐흐. 오늘은 영상 10도.... » 내용보기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가 생각한다. 이제 지리적 공간이란 것은, 의미가 없어졌는지도 모르겠다. 남동은 서울의 커피숍에서 책을 읽으면서 캐나다 북부 누나버트 준주 이콸루이트의 이누이트 라디오 방송을 실시간으로 듣고, 그러고 있다는 이야기를 런던의 내게 화상 통화로 알려준다. 나는 런던브릿지의 커피숍에 앉아 남동과 사진을 주고받으며, 싱가포르... » 내용보기
"A free man thinks of nothing less than of death, and his wisdom is not a meditation upon death but upon life"진정한 자유인은 결코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며, 그의 지혜는 죽음이 아니라 삶에 대한 성찰이다. - 스피노자스피노자는 되게 멋있구나. 스피노자, 베르그송, 들뢰... »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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